경주지역 제조업·비제조업 전망은 긍정적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이필혁 기자 / 2021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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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비롯한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업황 성적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경주를 비롯한 포항, 영덕, 울진지역 293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및 건설, 도소매, 기타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30일까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의 경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7로 전월대비 5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7월 업황 전망BSI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부분별 실적은 매출과 채산성, 자금사정 등 전반적으로 실적이 향상됐으며 다음달 전망치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제조업 6월 업황BSI는 67로 지난달 대비 6P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67로 전월대비 6P 하락했다. 그러나 전망지수는 69로 지난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부분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지난달 대비 10P하락했으나 채산성과 자금사정은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원자재가격 상승과 내수부진, 인력난·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을 경영상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향후 경영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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