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니, 자원봉사자들이 할인 받는 것 주저하지 않았으면

이재욱 기자 / 2021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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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도니 김영준 대표.

한라도니 김영준 대표는 소방서 수상기동안전봉사대 활동을 하던 봉사자다. 현재는 사업으로 인해 봉사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어 봉사의 대체로 자원봉사자할인가맹점을 시작했다.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할인가맹점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다른 훌륭한 봉사자분들처럼 오랫동안 해온 것은 아니지만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고, 봉사의 일환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할인가맹점을 알게되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할인가맹점을 시작하고 나서 자원봉사자들이 할인 혜택을 이용하고는 있지만 아직 제도에 대한 홍보가 미흡하고, 무엇보다 봉사자들이 할인혜택을 당당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봉사자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자부심으로 할인혜택을 당당히 받아야 하는데, 미안함이 앞서서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자원봉사자할인가맹점 제도 자체는 좋지만 봉사자들이 할인혜택을 받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해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것대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자증을 선 듯 내지 못하는 이유를 파악해서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있음으로 봉사가 필요한곳에 어려움 없이 인력을 투입하고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데, 봉사자들이 자신들의 행동에 작은 보답을 받기를 어려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라도니는 양정로 220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하는 일행 중 1인만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면 전체금액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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