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돌아보면 근처에 행복한 육아공간이

핑크퐁 & 아기상어 ‘아이, 행복한 서울’ 송 제작

박근영 기자 / 2021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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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근한 캐릭터와 노래를 통해 아이를 위한 정책을 알리는 서울시 ‘아이, 행복한 서울’ 송.

서울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시 홍보대사인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동원, 육아를 지원하는 서울시 정책을 홍보하는 친근하고 흥겨운 노래 ‘아이, 행복한 서울’ 송 영상을 제작·발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이 노래 영상은 아기상어와 핑크퐁이 등장해 육아에 필요한 서울시의 각종 정책을 중독성 있는 재미난 가사와 따라 하기 좋은 율동 등으로 표현했다.

특히 가사에는 10개 자치구에 마련된 생태친화어린이집, 중구 소재 녹색장난감도서관, 23개 자치구에서 운영되는 열린 육아방, 광진구 소재 서울상상나라 등 육아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수록, 아이를 키우는 시민들이 쉽게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eoullive)과 핑크퐁 유튜브 채널(https://youtu.be/3wiaP_VkM4s)을 통해 정식 공개된 이 동영상은 11일 오후 현재 1만4300여회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이 영상은 서울시내 옥외전광판, 시내버스 TV, 지하철 역사 및 전동차 내 모니터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작년 6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기상어, 핑크퐁은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서울시의 영유아 정책 및 다양한 시정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7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함께 노력해준 시민들에게 홍보대사 핑크퐁-아기상어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던 ‘참, 고마워요!’ 송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된 영상이다.

이번 동영상은 시민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와 흥겨운 음악, 동영상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서울시의 행정에 관심을 가지도록 제작한 것이 유독 눈에 띈다. 바로 이웃에 알아두면 재미있고 유익한 육아지원 시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몰라 답답한 집안에 갇혀 지낼 서울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그것을 캐릭터와 노래, 애니매이션으로 제작한 서울시가 기발하고 이런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서울시의 행정력이 마냥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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