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당,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답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재욱 기자 / 2021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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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당 김경락 대표는 지역의 유명한 자원봉사단체인 ‘사랑한스푼’의 창단멤버다.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도 없었던 김 대표는 지인들과의 자원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사랑한스푼’의 창단 멤버가 됐고 지금까지도 봉사단의 멤버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랫동안 지역에서 자원봉사를 해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가까이 봐왔기에 그런 봉사자들에게 보답하고 싶어서 가맹점을 시작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많이 힘듭니다. 특히 우리 사랑한스푼은 집수리 봉사단체이다 보니 비용도 만만찮게 들지요. 그런데도 불평불만 없이 십시일반하고, 봉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회원들을 보니 ‘지역을 위해 애쓰는 봉사자들을 챙겨주자!’라는 마음을 가지게 됐고, 자원봉사할인가맹점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자원봉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들이 다양하게 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사자들의 숨은 노고에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들이 다양하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자원봉사자들이 가맹점을 이용해주면 가맹점주들도 좋고, 혜택을 받는 자원봉사자들도 좋으니 지역의 많은 업체들이 동참했으면 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아직까지는 살맛나는 세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거금당은 북정로31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면 시계류의 구입과 수리 전체비용의 5~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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