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특산물은 ‘경주몰’에서

가공품은 물론 신선 농산물도 판매

엄태권 기자 / 2021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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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편된 경주몰 홈페이지.

경주농특산물 쇼핑몰 ‘경주몰(www.gjmall.net)’이 지난 8일 2개월간의 개편을 마치고 재오픈했다.
제품 등록 방법, 택배, 판로 추가 등 이번 개편된 경주몰은 지역의 참여 농가 및 업체의 판매 증가를 위해 준비됐다. 또한 차후에도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먼저 경주몰 홈페이지 업체별 제품을 생산자가 직접 관리하게 된다.
기존에는 관리업체에서 생산자에게 자료를 송부 받아 홈페이지를 업로드 했지만, 생산자 업로드 방식으로 변경하며 빠르고 정확한 제품 정보 갱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경주몰을 통해 판매된 제품을 생산자가 직접 택배를 발송하게 변경됐다. 경주시농특산품판매장에서 택배 발송되던 방법에서 생산자가 직접 택배를 보내게 됨으로써 이제 지역의 신선 농산물도 경주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또한 판매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와 연말쯤부터 시스템을 공유하게 돼 생산자와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

경주몰에 생산자가 제품정보를 올리게 되면 사이소에서도 함께 등록이 되는 동시에 사이소에 가입한 고객이 별도로 경주몰에 회원가입을 할 필요 없다는 것. 이에 따라 사이소 고객이 자연스럽게 경주몰도 구경해 판매를 유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주몰 개편으로 농가 매출 향상과 경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경북을 포함한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활한 경주몰 운영을 위해 생산자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몰에는 현재 29개 업체 160여 제품이 등록돼 있으며, 연중 경주몰 홈페이지를 통해 입점 업체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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