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아트’ -“오니와 가니가 황오동의 캐릭터로 자리 잡을 때 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캐릭터 통해 경주 달리기 코스 알려 오니와 가니 캐릭터 응원

이재욱 기자 / 2020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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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오니’, ‘경주에 가니’에서 이름을 딴 게 바로 오니와 가니에요. 캐릭터의 모티브는 경주의 능과 왕관입니다”

↑↑ 왼쪽부터 최연수, 문보경 팀원
‘오니아트’는 최연수, 문보경 두 팀원으로 구성된 창업 팀이다. 지역의 특징을 모티브로 한 ‘오니’와 ‘가니’ 캐릭터를 디자인해 자신들만의 오리지널 캐릭터 상품으로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사람은 캐릭터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오니와 가니 캐릭터를 만들고 난 후 창업에 바로 뛰어들지는 않았다. 취업을 하고 직장생활을 잘하던 중 자신들의 캐릭터를 브랜드화 해보자는 마음에 오니와 가니 캐릭터를 더 다듬어 창업을 하게 된 것.

오니는 경주의 능을 모티브로 한 녹색의 단발머리 여자캐릭터, 가니는 임금들이 쓰던 왕관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머리스타일로 디자인 되어 있다.

“오니아트라는 이름에 많은 분들이 ‘오니’는 일본의 도깨비를 상징하는 말인데 왜 일본문화를 캐릭터화 하려 하느냐고 오해를 하십니다. 그래서 오니아트의 ‘오니’와 ‘가니’캐릭터는 일본어가 아닌 ‘경주에 오니’, ‘경주에 가니’에서 딴 이름이라고 설명을 항상 해야 합니다(웃음)”

↑↑ 오니와 가니의 캐릭터 디자인.

오니아트는 ‘캐릭터를 이용한 원데이 클래스’, ‘캐릭터 미술키트’, ‘캐릭터 팬시상품’을 준비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원데이 클래스는 현재 운영하지 않고 있다. 캐릭터 팬시상품과 미술키트는 개발 중에 있다. 상품개발도 중요하지만 두 사람은 캐릭터를 이용해 현재 ‘100일 달리기’를 SNS에서 진행하며 오니와 가니 캐릭터를 이용해 경주를 홍보하고 있다. 10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달리기를 하고, 자신들이 달린 장소와 거리를 캐릭터로 표현해서 SNS에 올리고 있다. 이제 곧 100일을 앞두고 있는 오니아트의 100일 달리기는 3개월 사이 많은 변화가 있었다. 팔로워 수가 1000여명 가까이 늘었고, 자신들이 달린 코스를 뛰기 위해 경주를 찾는 사람들도 생겼다.

↑↑ 오니가니 로고

“많이 놀랐죠. 저희가 알바를 동원한 것도 아니고, 그냥 매일 달린 기록을 SNS에 올렸고, 오니와 가니 캐릭터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응원 해주는게 그냥 놀라웠어요” “코로나가 끝날 때 까지는 클래스 수업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현재는 팬시상품과 메신져 이모티콘 개발 중입니다. 이모티콘의 경우 허가가 나는데 과정이 복잡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니’와 ‘가니’캐릭터를 사용하고 좋아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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