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본부,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

지역 어촌계 소득증대 기여 및 어족자원 조성

경주신문 기자 / 2020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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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제25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4일 감포읍 연동항구와 인근연안에서 원전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 10만 마리, 전복치패 9만미 방류 및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방류된 어패류는 약 1억7000만원 상당으로, 해양어족자원 조성 및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념식을 간소화하고, 참석자도 최소화해 체온측정 및 건강상태 확인 후 진행했다.
연동항내에서 강도다리 치어를 1차 방류 후, 어선에 승선해 어촌계 공동어장인 주변연안에 전복치패와 강도다리 치어를 2차 방류했다.

노기경 본부장은 “월성본부는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 방류행사를 20년 넘게 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패류 방류행사를 통해 어족자원조성 및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4일 시행한 고리, 한울 및 새울본부 방류행사에도 월성본부 양식장에서 키운 강도다리와 전복치패 각각 10만 마리, 6만미를 지원하는 등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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