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빈발전기 멈춘 월성4호기 정상 가동 들어가

정비 후 9일 오전 정상운전 출력 도달

이상욱 기자 / 2020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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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는 발전을 정지했던 월성원전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8일 밤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월성원전에 따르면 월성 4호기는 8일 오후 10시 43분 발전을 재개해 9일 오전 11시 55분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월성 4호기는 지난 7일 오후 6시 24분경 여자기 고장으로 터빈발전기가 멈춰 섰다.
여자기는 터빈발전기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장치이며, 터빈발전기는 원자로에서 만들어진 증기가 터빈을 통과하면서 전기를 만드는 설비다.
월성원전은 여자기 제어패널 전자카드 교체 및 정비작업을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원전 관계자는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한 방사능 외부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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