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2호기, OCTF 8주기 연속달성 축하 행사 열어

국내 최초 3280일 연속운전 안전성과 기술력 입증

이상욱 기자 / 2019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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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26일 1발전소에서 월성2호기의 국내 최초 OCTF 8주기 연속 달성 축하 및 성과 기여직원 특별포상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 노동조합위원장, 월성2호기 전 직원, 우수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OCTF 달성 연혁 및 축하영상메시지 시청, 유공직원 포상, 우수협력사 감사패 증정, 표지석 및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례 없는 성과에 대해 전체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행사를 전사에 동시 생중계해 회사 분위기 쇄신과 현장근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월성2호기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280일 동안 고장정지 없이 국내 최초로 8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이후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달 21일 발전을 재개해 22일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한편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 One Cycle Trouble Free)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발전정지 없이 운전했음을 의미한다.
정비, 운전, 관리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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