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소 농한기 토요일도 임대 지원

농가이용 수요 많아 토요일 근무 시행

경주신문 기자 / 2019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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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7~8월 농한기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 업무를 지속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농업인들의 농기계이용에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농번기 휴일 없는 근무제를 시행,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예년에는 7~8월 농한기 주말근무제를 시행하지 않았지만, 전반기 휴일 없는 근무로 농가이용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농한기에도 토요일 임대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전반기 3~6월까지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사업 실적은 37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07대보다 40%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임대량이 늘어나는 것은 농작업의 악성노동력을 줄이고 기계화를 통한 농가소득의 증대로 연결되기 때문”이라며 “향후 임대사업소가 농업인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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