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의 혁신대상’ 규제개혁 부문 대상 수상

경주시, 경제 활성화 위한 규제개혁 추진 높은 평가

경주신문 기자 / 2019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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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2019 한국의 혁신대상’ 규제개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이뤄내고자 다양한 분야의 규제혁신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에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민간전문가를 개방형 직위의 시민감사관으로 임용해 감사기구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능동적이고 소신 있는 청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행정내부의 효율화·슬림화 추진,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 일과 삶이 균형 있는 일터 조성 등 규제혁신을 통한 ‘신바람 조직문화 조성’ 추진성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례 제·개정 등 규제혁신을 통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문연구기관과 ‘자동차 부품 분야 빅데이터 분석 연구용역’ 및 ‘하이테크 성형가공 연구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와 에디슨모터스(주)와의 합작으로 600억원을 투자해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전기화물자동차 공장을 설립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자동차부품산업 혁신을 통한 신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 통합청년지원센터 조성, 기업행정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인프라 확충과 지원시스템을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젊고 활기찬 농어촌 조성 및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수산융복합센터 조성, 양식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지원센터를 개설해 각종 귀농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귀농인의 집 임대, 각종 영농기술 상담 등 안정적인 농가 정착과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낡고 노후화된 원도심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도심공동화를 방지하고, 지역대학 산학협력단과 MOU를 체결해 젊은 인재들의 도시재생사업 참여와 청년 창업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직속으로 시민소통협력관을 신설하고 민간인 출신의 시민소통협력관을 임용했다. 3개 팀으로 구성·운영되는 시민소통협력관은 시민원탁회의와 사랑방좌담회를 정례화하고 지역대학과 협력하는 등 소통 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매년 추진하고 있는 읍면동 소통마당 또한 시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현장밀착 규제개혁 추진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규제혁신은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규제혁신 분야의 따뜻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경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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