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전국 평균 못 미쳐

이재욱 기자 / 2019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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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비롯한 경북동해안지역 기업들의 기업경기실사지수(64)와 업황 전망치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전국평균(74)을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조사한 2019년 4월 경북동해안지역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는 제조업의 경우 64로 전원대비 4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도 80으로 전월대비 11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은행이 경주를 비롯한 포항, 울진, 울릉지역 240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및 건설, 도소매, 기타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조사한 결과다.

제조업을 살펴보면 매출과 채산성, 자금사정 모두 전월대비 6~12p 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고, 5월 역시 3~6p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제조업도 매출과 채산성, 자금사정 모두 전월대비 5~15p 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5월 매출은 7p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고, 채산성과 자금사정은 2~5p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은 내수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상승을 꼽았다. 비제조업의 경우 인력난·인건비상승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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