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9년도 공시지가 검증작업 착수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내달 12일까지 검증 실시

경주신문 기자 / 2019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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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올해 39만93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청취에 앞서 타당성에 대해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절차를 진행한다.

개별공시지가 검증 대상은 도로, 구거, 하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29만 필지다.

국토교통부장관이 선정한 10곳의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다음달 12일까지 검증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시가 대비 공시지가의 간극을 좁히는 지가 현실화 정책에 따라 대도시 중심으로 크게 상향 조정이 된 표준지공시지가를 지난 13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바 있다.

국토부가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는 전국 9.42%, 경북 6.84%, 경주는 6.51% 상승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으로 황리단길이 있는 황남동을 비롯한 인근지역과 용황지구 구획정리완료에 따른 개발이 활발한 용강동 지역 지가가 예년과 비교해 다소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외 지역은 전년 수준과 비슷한 정도로 상승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공시하며, 4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3주간 열람 및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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