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원 바 선거구(안강, 강동)-손호익 후보(기호8·무소속)

노마지지(老馬之智)로 지역주민들 어려움 해소

경주신문 기자 / 2018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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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의 변

지난 1, 2, 3, 6대 경주시의회 4선 의원으로서의 경륜과 2대 시의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천년고도 경주의 발전을 위해 남은 혼신을 모두 쏟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다하고자 합니다. 제가 다시 시의원에 도전하는 것은 경주시가 정말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속수무책이다시피 한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세월호 사건에 지진까지 이어지면서 관광산업이 초토화 되었고 철강, 조선 업계가 침체를 겪고 자동차 산업마저 내수 시장이 하강곡선을 그으면서 이들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지역 회사들의 경기가 동반 추락하고 있습니다. 여러 어르신과 선후배, 동기들이 이 난국을 해쳐나갈 인물을 저라고 치켜세우며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다시 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저도 요즈음 시의원들의 하는 모습이 지나칠 정도로 소극적이어서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중국의 한비자의 유명한 고사에 나오는 말로 노마지지(老馬之智)가 있지 않습니까. 글자대로 하면 ‘늙은 말의 지혜’라는 말이지만 ‘경험을 쌓은 사람이 갖춘 지혜’란 뜻입니다.

저는 비록 고령 축에 들지만 이미 네 번의 시의원을 통한 풍부한 경험과 2대 시의장을 지낸 경륜을 바탕으로 다시 시의원이 된다면 시 집행부가 제대로 살림을 살고 균형발전에 나서도록 견제할 것입니다. 풍부한 경험과 그동안 인맥을 잘 활용하여 날로 낙후되어 가고 있는 경주 북부지역, 안강과 강동의 발전을 위해 남은 힘을 다 바치겠습니다. 양반의 고장이요, 충절의 고장인 우리 안강, 강동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은 뭐니 뭐니 해도 해본 놈이 잘 한다고 경험 많고 능력 있는 저를 맡기는 것이 탁월하다 할 것입니다.

3선 의원으로서 시의원을 역임하고 야인으로 돌아와서는 제 마음속의 항상 아픔이었던 지적 장애 1급인 둘째아들과 그러한 자식을 둔 부모님들의 마음을 알기에 사재 20여 억원을 투자해 사회복지법인 은혜원을 설립하고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경주 온정마을을 2006년 6월 개원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4선의원의로서 역량과 사회복지가로서 소외된 계층, 그늘진 이웃, 죄 없이 삶이 버거운 노약자들 떠올리며 항상 주민의 권익을 창출하고 시정을 이끌겠습니다. 각급의 지역기초단체를 경영하는 일에는 꼭 생물학적 젊은 만이 아닌 경험과 경륜이 있는 사람도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복지사업의 전문가로써 일생을 바치려고 합니다.

-주요공약
<안강>칠평천 정비 및 안강 읍민을 위한 쾌적한 체육공원 조성(등산로 가로등 설치)/안강읍 복지회관 신축/안강시장 경주시 조례개정(시장 운영권 시장번영회이관)

<강동>동해남부선 폐철도, 역사 활용 도시 활성화 도모(안강읍 : 도시재생추진으로 임대아파트 유치/강동면 : 전원주택타운 여건 조성), 가뭄대비 농업용수 비상공급 시설 정비, 강동면 체육공원 조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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