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제4선거구] 내남, 서면, 건천, 산내, 월성, 황남, 선도-김상연 후보(기호1·더불어민주당)

삼국통일의 수도 경주 바뀌면 대한민국 웅비한다

경주신문 기자 / 2018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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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의 변

변방의 약소국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던 첫 계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김춘추와 김유신장군이 신라의 수구기득권세력으로 반란을 일으킨 비담 일파를 제압하고 화랑도를 양성해 신진개혁세력 중심으로 국론을 모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할 당시 장영자 5000억원 어음사기사건 진상규명과 전두환 군사정권 퇴진 학생운동을 주도하다가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체포됐습니다. 그리고 청량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구금된 후 최전방 철책선 GOP로 강제징집 됐습니다.

저는 부정부패를 규탄하고 언제나 정의의 편에 서려고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경주시의 청렴도가 전국 꼴찌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부정하게 비자금을 조성한 통로로 이용한 다스도 경주에 위치하고 있는데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4대강사업, 자원외교, 방위사업비리 등 이른바 사자방비리로 조성한 비자금을 영국령 케이만제도를 거쳐 미국령 바하마 군도 조세회피처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자원외교를 한답시고 물이 98%이고 석유는 2% 밖에 안 되는 캐나다 유전회사 하베스트를 인수한다는 명목으로 4조5000억원의 정부예산을 투입했지만 겨우 200억원만 건졌습니다. 4조원이 넘는 손실액은 이명박의 비자금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자방비리로 조성된 전체 이명박 비자금의 규모가 무려 30조원이나 되는 것으로 주진우 기자의 추적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 이명박의 비자금은 다시 맥쿼리자산운용에 유입돼 서울지하철 9호선과 우면산터널,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마창대교 건설 등 우리나라 민자 고속도로, 민자터널, 민자다리건설,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됐습니다. 통행량이 적어서 수익이 보장되지 않으면 국가에서 국민세금으로 보전(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해 주도록 이명박이 대통령할 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이명박은 자기 돈이 투자되지 않은 강남순환민자도로는 최소운용수입보장제도(MRG)를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맥쿼리IMM 대표이사를 지낸 이지형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국회의원의 아들입니다.

이명박 정권 때 맥쿼리가 투자한 도로, 다리의 80%가 개통됐습니다. 이명박은 사실상 대한민국을 망친 악의 근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나라를 망친 이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무리들에 뿌리를 둔 정당에 미련이 남았습니까?

지난 4월27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의 강경책으로 인한 북미간 기싸움이 지나쳐 6월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문제이지 북미정상회담은 성공리에 개최될 것으로 봅니다. 한반도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 위해서라도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 주어야만 합니다.

-주요공약
△신경주역세권 신시가지 조성 : 현대적 도시기능을 갖춘 역세권 개발, 가속기벨트 구축에 의한 신성장동력 여건조성(방사광, 양성자 가속기벨트 구축), 2단계 양성자가속기 사업추진에 의한 공공 및 기업연구소 유치
△국책사업 유치효과 극대화를 위한 재원 확보 :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 고도보존사업 실현을 위한 재원확보
△농업부문 경쟁력 강화 : 농촌인구 감소 및 노령화에 따라 스마트농업 도입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농산물 가공기술교육장 설치,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응한 스마트농업 거점화 사업 추진, 지역특산물의 고급화 및 브랜드화
△웰빙전원주거단지 조성에 의한 인구유입 : 웰빙, 힐링 개념을 도입한 은퇴자 마을 조성, 귀농·귀촌인구를 위한 전원주거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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