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등록 후보들 통계 살펴보니···

입후보횟수, 전과, 재산신고액 등등

이상욱 기자 / 2018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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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지방선거 후보등록과 기호가 확정돼 31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사진제공=중앙선관위>

6.13지방선거 경주시장 후보는 모두 6명이 등록해 본격 레이스에 들어갔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임배근(64),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주낙영(56), 기호 3번 바른미래당 손경익(56), 기호 6번 대한애국당 최길갈(46), 기호 7번 무소속 박병훈(53), 기호 8번 무소속 최양식(66) 후보 등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정보에 따르면 6명의 후보 가운데 지방선거 입후보횟수는 박병훈 후보가 4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손경익, 최양식 후보가 각각 2회, 임배근, 주낙영, 최길갈 후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과기록은 2명의 후보가 각각 1건씩 신고했다.

재산신고액은 자유한국당 주낙영 후보가 29억4400여 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소속 최양식 12억1700여 만원,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5억6700여 만원, 바른미래당 손경익 4억4100여 만원, 무소속 박병훈 3억4800여 만원 순이었다. 대한애국당 최길갈 후보는 0원으로 신고했다.

-도의원 2명 무투표 당선···2곳은 여·야 후보 맞대결
 
↑↑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제2선거구 박차양, 제3선거구 최병준 후보.
경북도의회 의원 선거 제2, 제3선거구에 등록한 박차양, 최병준 등 2명의 후보는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2명 모두 자유한국당이다.

제1선거구와 제4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여야 후보 간 맞대결을 벌인다.
제1선거구 (현곡·중부·황오·성건·황성)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동선(49)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기호 2번 자유한국당 배진석(44) 현 경북도의원 등 2명이 본격 경쟁에 들어갔다.
제4선거구(건천·내남·산내·서면·황남·선도·월성)도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상연(56) 전 현대증권 압구정지점 증권투자상담사, 기호 2번 자유한국당 박승직(61) 전 경주시의회 5,6,7대 의원이 등록해 여야 후보 간 경쟁을 펼친다.

중앙선관위 후보자 통계 등에 따르면 도의원 출마자 6명 가운데 입후보횟수는 박승직, 최병준 후보가 4회로 가장 많았고, 배진석 후보는 1회였다. 김동선, 박차양, 김상연 후보는 처음 선거에 도전한다.
전과기록은 2명의 후보가 각각 1건씩 신고했다.

재산은 자유한국당 배진석 후보가 12억1200여 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박차양 후보 5억8700여 만원, 박승직 후보 4억4000여 만원, 최병준 후보 3억8100여 만원, 더민주당 김상연 후보 3억5800여 만원, 김동선 후보 2억1600여 만원 순으로 신고했다.

-시의원 49명 등록···평균경쟁률 2.7대 1
9개 선거구에서 18명을 선출하는 시의원 선거에는 모두 49명이 등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2.7대1.

9개 선거구 가운데 가 선거구(황성·현곡)가 9명이 등록해 경쟁률 4.5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 선거구(선도·황남·월성)가 7명으로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나 선거구(성건·중부·황오), 라 선거구(불국·외동), 마 선거구(양남·양북·감포), 바 선거구(안강·강동), 사 선거구(용강·천북)는 각각 5명씩 등록해 경쟁률 2.5대 1을 기록했다.
다 선거구(동천·보덕)와 아 선거구(건천·서면·내남·산내)는 4명씩 등록, 2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낮았다.

입후보횟수는 손호익(무소속), 이달(무소속) 후보가 각각 6회로 가장 많았으며, 이종표(무소속), 김승환(무소속), 이만우(자유한국당), 이철우(자유한국당) 후보가 각각 4회로 뒤를 이었다.
이번 선거에 처음 출마하는 후보는 총 26명이다.

49명의 출마자 가운데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4명, 자유한국당 18명, 바른미래당 1명, 민중당 2명이 등록했으며, 무소속이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연령별로는 남성 44명, 여성 5명이 출마했으며, 50대가 2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12명, 60대 8명, 30대 3명, 70대 이상 2명 순서로 연령분포를 보였다.

학력은 대졸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대졸 12명, 고졸 4명, 대학원졸 3명, 대학원재 2명, 미기재·초졸·고퇴·대퇴 각각 1명씩이었다.
전과는 49명 중 절반이 넘는 27명(55.1%)이 음주운전 등 위법사실로 1건 이상의 전과기록이 있었다.
재산은 44억여 원을 신고한 손호익(무소속) 후보가 가장 많았으며, 김승환(무소속) 후보가 -5억5000여 만으로 가장 낮았다.

-시의원 기호 확정 본격 선거전 돌입
가 선거구(황성·현곡)는 기호 1번 더민주당 김태현(46), 기호 2-가 자유한국당 김수광(55), 2-나 자유한국당 이동은(53), 기호 6번민중당 이문희(47), 기호 7번 무소속 이종표(여·51), 기호 8번 무소속 김철민(47), 기호 9번 무소속 권용화(33), 기호 10번 무소속 한현태(59), 기호 11번 무소속 남우모(52) 등 9명이다.

나 선거구(성건·중부·황오)는 기호 2-가 자유한국당 최재필(49), 기호 2-나 자유한국당 주석호(52), 기호 3번 바른미래당 한영훈(57), 기호 6번 무소속 이종수(62), 기호 7번 무소속 서호대(61) 후보 등 총 5명.

다 선거구(동천·보덕)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한영태(54) 기호 2-가 자유한국당 임활(51), 기호 2-나 자유한국당 한순희(59) 경주시의원, 기호 6번 무소속 박귀룡(57) 후보 등 3명.

라 선거구(불국·외동)는 기호 2-가 자유한국당 이동협(56), 기호 2-나 자유한국당 최덕규(49), 기호 6번 무소속 김영우(47), 기호 7번 무소속 박도훈(64), 기호 8번 무소속 박진만(39) 후보 등 5명.

마 선거구(양남·양북·감포)는 기호 2-가 자유한국당 김재동(57), 기호 2-나 자유한국당 엄순섭(61), 기호 6번 무소속 오상도(50), 기호 7번 무소속 설진일(59), 기호 8번 무소속 김승환(57) 후보 등 5명.

바 선거구(안강·강동)는 기호 2-가 자유한국당 이만우(67), 기호 2-나 자유한국당 이철우(55), 기호 6번 무소속 이현희(51), 기호 7번 무소속 이강희(여·58), 기호 8번 무소속 손호익(73) 후보 등 5명.

사 선거구(용강·천북)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박세일(45), 기호 2-가 자유한국당 이락우(46), 기호 2-나 자유한국당 윤병길(59), 기호 6번 민중당 정태준(45), 기호 7번 무소속 김성규(50) 후보 등 5명이다.

아 선거구(건천·서면·내남·산내)는 기호 2-가 자유한국당 박광호(45), 기호 2-나 자유한국당 장동호(60), 기호 6번 무소속 이종백(48), 기호 7번 무소속 김재원(57) 후보 등 4명.

자 선거구(선도·황남·월성)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상도(47), 기호 2-가 자유한국당 김소현(여·30), 기호 2-나 자유한국당 김동해(53), 기호 6번 무소속 박서영(여·61), 기호 7번 무소속 이훈택(50), 기호 8번 무소속 이달(73), 기호 9번 무소속 김항대(63) 후보 등 7명이 등록해 본격 경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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