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예비후보, ‘아이돌봄 콜센터 건립’ 등 출산장려정책 약속

출산·교통·도심활성화 등 정책 발표

이상욱 기자 / 2018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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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무소속)는 지난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산장려·교통정책·도심활성화시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 먼저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아이돌봄 콜센터 건립’과 소아들의 야간진료센터 운용을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에 따르면 출산직장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아이돌봄 콜센터는 육아경험 있는 여성 자원봉사 500여 명을 확보하고, 유급 전담직원을 두어 효율성 도모하고 육아강좌 등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시내에 소재한 소아전문병원이나 종합병원 등에 전문의를 배치해 소아들의 야간진료센터를 운용해 야간 응급상황 시 포항이나 울산 소재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교통시책으로 금장-황성동 간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유림대교 조기건설을 공약했다.

유림대교 건설을 위해 민간자본이나 한수원 협조 등을 이끌어내 올해 내로 착공하겠다는 것. 이어 최 예비후보는 도심상권 활성화와 시민편의를 위한 시책도 발표했다.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그는 대릉원에서 경주읍성 동문까지의 지역을 신라에서 고려, 조선 및 현대까지의 시간을 담는 영역으로 문화벨트를 조성, 관광객유입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구 시청부지에 세계유산센터를 건립해 대릉원권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입하고, 세계유산기구 이사도시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최 예비후보는 “세계유산센터는 첨단영상전시와 문화체험시설을 갖춰 품격 있는 신라문화의 원형을 체험하게 된다”면서 “대표적인 세계유산도시를 미니어츠로 제작전시 하는 등 젊은이들이 문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황성공원 부근에 경주의 상징물로서 유적지와 시가지를 전망할 수 있도록 회전형 전망대시설을 갖춘 경주조망타워 조성도 공약했다.

또한 도심의 심각한 주차난해소를 위해 중심상가 공용주차장(구 중앙교회부지, 300면) 증설, 황리단길 주차장 조성(황남초 일원), 성건동 주차타워 설치(200면), 동천동 주차시설(240면) 등 거점별로 주차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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