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익 예비후보 ‘경주키우기 3대공약’ 발표

실리콘헤리시티, 스마트 역사문화도시, 복지책임행정 약속
“반드시 승리해 경주 미래를 여는 정직한 시장 되겠다”

이상욱 기자 / 2018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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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손경익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 키우기 3대공약을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미래도시 ‘실리콘밸리 경주’ 구상으로 젊은 경주,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 새로운 기회의 문을 함께 열자”
바른미래당 손경익(56)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경주발전 정책발표 기자회견 및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발표에 앞서 이번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지금 경주 선거는 시민의 민생을 해결하는 선거 본연의 역할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며 “오로지 지도자 개인의 영욕을 위한 자리다툼이 극에 치달아 변화에 둔감한 현재와 과거 권력이 서로 충돌하는 구태가 지금도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선거를 돌이켜보면 경주는 선거 때마다 자유한국당을 전폭 지지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방폐장 지원 사업 등 여러 가지 국책사업의 지원에 있어 속수무책으로 홀대 받아 왔다”며 “이제 경주시민들은 더 이상 자유한국당의 거짓공약에 귀 기울이고 수긍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바른미래당은 구태정치를 물리치고 국민의 미래만을 보며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무너진 합리적 보수를 재건코자 탄생한 희망의 정당”이라고 밝혔다.

특히 손 예비후보는 “다른 후보들처럼 경주의 정서와 실정에 맞지 않는 무늬만 거창한 공약은 하지 않겠다”면서 “정직하고 성실한 리더십을 원하고 있는 경주시민들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오랫동안 구상해왔고 이를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초의원 후보선거에도 자유한국당의 오만한 권력에 맞선 바른미래당 후보의 승리를 위한 경주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손 예비후보는 △작아지는 경주를 키우는 실리콘헤리시티 경주 △세계 속의 위풍당당한 스마트 역사문화도시 경주 △시민이 행복한 복지 경주를 향한 책임행정 실현 등 ‘경주키우기 3대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손 예비후보는 “경주의 문화유산과 뉴미디어를 결합한 콘텐츠 산업 개발정책인 ‘실리콘해리시티 경주’를 실현해 경주의 관광 및 전통산업 위주로 한 침체된 경주를 혁신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계의 창업가들이 경주에서 일하는 스마트산업환경 조성 △스마트문화도시 구축 △모바일산업 육성, 첨단 스마트 헤리티지 신산업 창조 개발 △미래형 인공지능 농업 등 6차 산업 발전 등을 추진할 것을 공약했다.

또 경주의 문화유산과 IT산업이 융합된 ‘스마트 문화관광도시’로의 혁신적 전환 정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탄생과 함께 15만명의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신라문화와 전통행사 부활, 천년수도 서라벌의 중흥 실현 △연중 즐길거리 및 여행객의 쇼핑공간과 근대화 거리 조성 △50만 도시 조성위한 도심확대 통합 △경주 전통문화 실감산업 재생, 시민 지적공간 조성 △문화와의 접근성 높여 시민편의와 경주관광의 다양화 추진 △마이스 산업 중추도시 추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손 예비후보는 세 번째 공약으로 복지 경주를 향한 책임행정 실현을 통해 건축규제제한 철폐, 통행로, 농수로 소방도로, 주거 민 상가전용 주차장 마련 등 시민편의를 위한 제반 사항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지역 지정을 재추진해 지진으로 입은 상처를 극복하고, 한수원 연관업체 유치로 방폐장 유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등 크고 작은 약속들을 제시하고 꼭 실천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오로지 경주시민과 함께 경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경주를 제대로 키우는 역사적 사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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