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경북도교육감선거 이모저모
- 장규열 예비후보 “교육부 대학입시 제도 개편안에 공동대응 할 것”
- 이경희 예비후보 “학교·연구기관 기반, 경북학부모교육센터 설립”
경주신문 기자 / 2018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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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 교수는 “교육의 목표를 비교육적인 ‘대학입시’로부터 교육적인 ‘사람 기르는 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능시험의 성격을 ‘실력검증’에서 ‘자격인증’으로, 평가는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수능 회수를 1년 2회 이상으로 할 것을 주장했으며 대학은 교육과정을 ‘입학중심’에서 ‘졸업중심’으로 바꾸어 줄 것 등을 제안했다.
장 교수는 안 후보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오직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결정했다”며 “경북의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경북 뿐 아니라 전 국민을 대표하고 모든 학생들의 장래와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가장 앞서 논의에 임해 줄 것을 함께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경희 경북도교육감예비후보는 “경산은 12개 대학과 학교부설 연구소 170개소가 있는 학·연 중심도시다.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섬유기계연구소,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그리고 자동차용 임베디드센터 건립 등 기업지원 인프라가 구축된 첨단산업도시이다.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교육 특성화 학교를 집중 육성하고 대학과 연계한 드론 실습(동아리 활동 지원), 스마트자동차 실습(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등 선도학교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경북교육청 정보센터를 확대 개편해 ‘경북학부모교육센터’를 설치하고 퇴직교원 및 지역민의 취미활동이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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