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경주시장 후보 ‘임배근’ 확정

경선 여론조사 결과 73.08% 획득

이상욱 기자 / 2018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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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후보에 임배근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가 확정됐다.
더민주당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공천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선은 24일과 25일 양일간 권리당원 50%, 일반경주시민 50%의 여론조사 득표를 각각 반영했다.
임배근 후보는 73.08%를 획득해 공천후보로 결정됐다.  

임배근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은 경주시에서 민주당 사상 처음으로 경선을 치룬 것에 큰 의미를 두며, 경선에서 나타난 점은 경주의 민심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경선은 경주시민들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켰고 민주당 지지세 확장에 기여해 6.13지방선거에도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경주시장 선거가 전 국민의 관심을 끌 소재가 매우 많다”며 “반드시 당선돼 정부여당후보로서 보문단지개발 이후 40여 년 만에 경주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임 예비후보는 동국대 경제학교수로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과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직을 수행하고 있다.
문재인대통령 대선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자문위원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지역공약특위위원, 19대 대선 경북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시민단체 불모지인 경주서 1995년 경주경실련을 창립했고, 2007년 경북정책연구원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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