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경주시장 예비후보 개소식 갖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6·13 지방선거 기점으로 보수의 저력 보여줘야”

이상욱 기자 / 2018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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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동우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중앙시장 인근 정관장 2층에 자리 잡은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장윤익 전 경주대총장, 이원식 전 경주시장, 여강이씨 주·종손, 경주중고 총동창회, 황남초 총동창회, 경주권 5개초등 연합회장단, 지지자, 시민 등이 찾아 이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좋은 날씨와 더불어 이동우 후보를 하늘까지 돕고 있는 듯하다”며 “탁월한 경제 감각과 청와대에 근무한 기획능력을 발휘해 경주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이동우 예비후보는 “경주는 경제위기와 함께 보수의 정체성마저 위협 받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석기 국회의원과 협심해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보수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 측은 “이날 김석기 국회의원 외숙모까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열린 출판기념회로 조용한 개소식을 할 계획이었는데, 지역 원로격인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의외로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동우 예비후보는 황남초, 경주중·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영국버밍험대에서 지역발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청와대 기획관리실장, 한국경제신문 국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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