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준비후보 브리핑

이성주 기자 / 2018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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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 “경북도정에 새로운 기운과 활력 불어넣겠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지난 6일 경북도지사 공천신청을 마친 뒤 “희망도정, 혁신도정, 신뢰도정으로 다시 한 번 도민의 단합된 결집력과 응집력을 이끌어내 경북이 하나 되는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이를 통해 경북과 경북도민이 대구와 더불어 TK의 자존감과 위상을 되찾아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 보수정권재창출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6.13지방선거의 승리를 견인하고 위대한 경북의 발전을 통해 경북과 경북도민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기위해서는 도정·국정·의정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준비된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경북도정의 안살림을 맡았던 경북도 행정부지사, 중앙과 지방행정을 총괄했던 청와대 행정비서관과 행정자치부장관, 우리나라 경제정책과 예산을 총괄했던 국회 기획재정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 전 집권여당의 사무총장과 자치안전위원장 등의 풍부한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위대한 경북 만들기에 열정과 헌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림 의원 “경제로 시작해 일자리로 끝나는 도지사 될 것”
경북도지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안동)은 지난 4일 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D-100일을 맞아 “모든 300만 경북도민 한 분, 한 분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도민 분들을 찾아뵙겠다”면서 “김광림은 경제로 시작해 일자리로 끝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의원은 “도민들께서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를 당부하시는 말씀을 주신다”면서 “도지사가 되어 도민 분들께서 내리신 준엄한 명령을 반드시 받들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남은 100일동안 경북경제 부활과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실질적인 정책과 비전제시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40여 년의 공직생활 동안 오로지 경제, 예산, 재정 ,금융 분야에 집중한 저의 경력과 특히, 경북 국비예산을 3조원에서 10조원으로 만든 실력을 평가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의원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 열겠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은 지난 6일 “우리 경북을 전국 최고의 6차 산업화의 거점지역으로 만들겠다”면서 “판매걱정 없는 경북 농업 실현을 위해 농수축산물 수출산업화 통합마케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경북 농림어가의 연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 산하 ‘경북통상’을 확대, 개편한 가칭 ‘경북농축수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해 농어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농어촌 정책의 큰 틀로 기초생활부문, 소득배가부문, 미래산업부문 등 세가지로 분류해 △복지 농산어업인의 생활 보장 △경제 농산어업 육성 △부자 농산어촌 건설 등을 농축수산 공약의 어젠다로 꼽았다.

그는 농축수산 유통기능 강화와 유통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생산자 조직 중심의 생산·수급조정 및 가격안정 자율화 강화 △품목별 협동조합 및 광역단위 품목조합 육성으로 가격 안정화를 가져 오겠다는 복안이다.

이 의원은 또 경북농축수산물유통공사 설립을 비롯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출확대를 위한 일본 및 중국 시장과의 수출 연동화, 도내 우수농림수산물 ‘k-마크’ 인증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유진 예비후보,  불출마 밝힌 김영석 영천시장과 긴급회동
남유진 예비후보는 지난 5일 경북도지사 불출마 의사를 밝힌 김영석 영천시장과 긴급 회동을 갖고 지역발전 방향과 향후 도지사 선거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6일 오전 영천시청을 방문한 남 예비후보는 김 시장과의 만남에서 “같은 행정관료 출신으로서 높은 정치 환경의 벽 앞에 그간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위로의 말을 건넸다.


김영석 시장은 남 예비후보에게 “구미 경제 발전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원하는 목표를 이뤄서 경북 발전에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 예비후보와 김 시장은 2015년 농림축산수산부의 ‘말산업 특구’지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 바 있으며 구미-영천을 비롯해 상주-군위-의성 등 경북도 내 5개 지역이 내륙 최초 ‘말산업 특구’로 최종 지정 받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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