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상수도,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

경주신문 기자 / 2015년 07월 17일
공유 / URL복사
지난해 경주시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맑은물사업소는 ‘2014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올해 상반기에 발간해 각 세대별로 배부했다. 수돗물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의 생산과정과 수질기준 및 수질검사 결과 등에 관한 세부적인 자료를 제공해 수돗물에 대한 안심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보고서에는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수질기준 및 수질검사 결과, 수질기준 항목별 초과원인, 조치사항, 인체에 미치는 영향, 수돗물 관련 문의 및 이상 시의 연락처 등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형산강, 기계천 등 하천수와 덕동댐, 감포댐 등 호소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수질검사 결과 환경기준으로 하천수는 ‘매우 좋음’ 호소수는 ‘좋음’ 등급에 해당하는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6개 정수장에서 정수된 수돗물의 수질을 지난 1년 동안 수질검사, 급수과정별 검사, 가정에 공급된 수도꼭지 검사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양호한 결과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의심할 여지없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로 앞으로도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서는 좋은 수질의 원수가 필수적이므로 수질보호를 위해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돗물 성적에 대해서는 경주시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 생활복지/그린경주/상수도/수질검사안내) 방문 또는 상수도과(054-760-7871)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