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메르스 상황점검 동국대경주병원 방문

경주신문 기자 / 2015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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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르스가 소멸되지 않고 확산되는 추세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는 지난 9일 감염환자가 입원 중인 동국대경주병원을 긴급 방문했다.

최양식 시장, 권영길 시의회 의장, 전점득 보건소장은 메르스 확산예방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등을 위해 이날 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현장에서 병원 관계자로부터 메르스 관련 동향과 입원환자 상태 등을 보고 받고 음압시설 운영실태 등을 둘러보고 격리병동의 화상 진료과정을 살폈다.

또한 연일 진료에 노고가 많은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메르스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경주에는 지난달 29일 평택에서 이송된 환자 2명이 지역 대학 병원 음압격리실에 입원진료 중이며 증세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SNS 등 최근 인터넷상에 메르스 종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국민적 불안감만 증폭시키는 유언비어가 남발되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일부터 ‘메르스대응 T/F팀’을 구성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메르스 확산되지 않고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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