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누출 대피훈련 통한 재난대응체계 점검

경주신문 기자 / 2015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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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경주실내체육관 외부광장에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범국가적인 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안전 분야 특별 현장훈련을 강화해 평시보다 2일 추가해 5일간 실시한다.

기존 관행화된 도상훈련에서 벗어나 민·관·군·경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매뉴얼 숙달훈련과 지휘부 기능·현장훈련 및 방사능방재대책본부 운영 훈련 등을 실시한다. 20일에 실시하는 지휘부 기능훈련, 주민대피 훈련 및 방사능방재대책본부 운영훈련은 월성원전 내 원자로 이상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상해 열린다.

경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경주시 및 10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실전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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