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분야 2788개 시설 안전대진단 완료

미비한 사항 정밀안전진단 예정

경주신문 기자 / 2015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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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동안 시민안전과 관련된 30개 분야 2788개 시설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진단은 관리주체 자체점검을 비롯한 시와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총 424명의 안전요원이 참여했다.

안전대진단 결과 시설물의 손상·균열, 낙하방지 그물망 훼손, 배선 및 차단기 노후, 가스시설 관리소홀, 공사장 절취부 사면 덮개 훼손 등 여러 가지 안전 취약요소들이 발견됐다. 낙하 그물망 훼손 등 경미한 사항 20건은 즉시 시정조치를 했으며, 63건은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노후저수지를 비롯한 80건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단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에 대해 조속히 조치하고 당장 예산확보가 어려운 곳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해요소를 관리와 예산수반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들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운영을 통해 행정에서 다 살피지 못한 취약요소들을 개선하고 있으며, 안전신문고 앱 이용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안전점검의 행사 시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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