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문화 복원 위한 국민공감대 형성 강조

경주신문 기자 / 2015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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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달 29일 국립고궁박물관 문화재위원 회의실에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종합기본계획 추진상황보고 및 자문회의를 가졌다.

천년고도의 정체성 확립과 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복원코자 신라왕경 복원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체계적 종합적 복원정비를 위해 열렸다.

이날 최광식 추진위원장과 각 분야별 전문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주요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등 각 분야별 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핵심유적별 종합 기본계획 수립으로 체계적, 단계적 정비를 통한 문화유산의 가치 조명과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보 및 다양한 문화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문화유산 활용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참여한 위원들은 “신라왕궁을 비롯한 8개 사업이 문화재사업의 특성상 많은 고증과 학술연구, 사회적 공감대 등이 필요하므로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복원의 세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억 시 문화관광실장은 “신라왕경 핵심유적의 복원·정비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많은 재원과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국가적 관심사가 가장핵심이므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신라왕경 특별법’제정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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