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기울인다

경주신문 기자 / 2015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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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국비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가지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내년도 주요 국가지원 건의사업 목표액을 국가직접 시행사업포함 2015년도 확보액 9901억원보다 2547억원 증가한 1조2448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일반국비사업이 50건에 1조1648억원, 지역발전특회계사업이 39건에 800억원 등이다.이중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조성(17억), 최치원 한중우호 기념 숲 조성(10억), 감포 깍지길 해양생태 탐방로 정비(7억), 산림레포츠 단지조성(29억), 국도 31호선(양남~감포) 개설(10억), 읍천항~원전공원 해변테마거리 조성(10억) 등 신규 사업이 26건에 236억원이다.

계속사업은 신라왕궁복원(70억),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1583억), 경부고속도로 확장(3986억),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4100억), 읍면소재지 종합정비(47억) 등 63건에 1조2212억원이다.

시는 내년에 역점적으로 예산을 확보해야 할 중요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현안사업을 수시로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직접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최양식 시장은 “내실 있는 국비확보를 위해 소관별, 분야별로 중앙부처 정책방향에 맞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능동적인 자세로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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