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상임위 현장점검·견학 등 의정활동

경주신문 기자 / 2015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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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는 제202회 임시회 회기 중 상임위원회별로 현장점검과 견학 등의 의정활동을 가졌다. 문화행정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월성을 방문해 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들로부터 시굴·발굴성과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발굴과정의 관광상품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과 최대한 빠른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개관한 경주HICO를 방문해 시설운영 현황 및 회의 일정 등을 보고 받고, 지역 관광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경제도시위원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북 완주군, 부안군 등 농촌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성공 사례지를 견학했다.

26일 마을기업공동체로 다문화 여성, 노인 등 소외계층의 일자리창출 우수 사례지인 전북 완주군의 마더쿠키를 방문해 마을공동체 운영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에서 운영 중인 안강 세심마을 등 마을공동체사업에 이번 견학을 통해 확인된 우수 사례를 도입하면 지역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부안군 행안면에 조성된 남산 유채경관지구를 견학하면서 시가 계획 중인 농업경관 사업과 연관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비교 분석했다.

27일에는 자매도시인 익산시의회를 방문해 양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시의원들은 노령화시대 농촌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위해 타 자치단체의 시설 견학에서 파악된 우수사례를 지역 농업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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