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독수리 연습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을종 사태 선포 방호 중심 도상훈련 실시

경주신문 기자 / 2015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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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독수리연습 기간 중인 지난 5일 ‘적 침투 관련 긴급회의’를 소집, ‘을종 사태’를 선포함과 동시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했다.

한미연합사령부 주관 하에 매년 3월 전국단위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통합방위지원본부장(경주시 부시장), 122연대 부연대장,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시청 7개 지원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 침투에 따른 ‘풍산사업장’ 방호를 중심으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경주경찰서는 검문소를 운영하고 파출소는 화재발생대비 소방인력과 장비를 이동해 즉각적인 출동에 대비하며, 시는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홍보하고 의료구호지원반, 보급·급식지원반 등 7개반을 운용해 복구 방호하는 등 임무를 완수했다.

122연대 부연대장은 “훈련총평을 통해 차후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해서도 사전 예측해 미리 준비하고 유관기관들과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해 평상시와 같은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합방위지원본부 상황실을 찾은 최양식 시장은 국가발전의 초석은 안보라며 장병들과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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