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중심도시 경주 도약 기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준공·개관 기념행사 성황

이성주 기자 / 2015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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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개최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주)경주신문사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준공 및 개관 기념행사가 지난 2일 보문단지 내 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수성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조석 한수원 사장, 이원식·백상승 전 시장, 김일윤·임진출 전 국회의원,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장,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준공 기념사를 통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건립으로 경주시가 국제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수원은 경주의 기업으로 본사이전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 서겠다. 경주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개관 기념사를 통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신성장 동력인 마이스 산업의 가교 역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주가 새로운 한류를 이끄는 첨병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수성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컨벤션센터가 국내외 많은 행사를 유치해 지역발전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바람에 부응하길 기대했다. 한편 식후행사로 열린 박상민, 달샤벳 등 초청가수 음악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으로 한마당 축제가 됐다.

한수원이 120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4만2774㎡ 부지에 연면적 3만1336㎡,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대회의실 3500석, 중소회의실 700석, 실내전시장 2273㎡ 등 국제수준의 최첨단 회의중심형 컨벤션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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