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당선자 "“화합의 상생정신으로 공약 반드시 실천하겠다”

세계적인 명품 역사문화관광도시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 다해 노력

이성주 기자 / 2014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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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당선자는 지난 4일 오후 11시 당선이 확정된 후 “흔들리지 않고 믿고 당선시켜주신 시민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자는 “인구 30만이 넘는 자족도시, 시민이 잘사는 도시 경주의 미래를 위해 신라왕경 복원의 역사문화 창조도시,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인 스마트도시 건설, 자연과 사람이 주인이 되는 교육·생태도시, 농어업인이 주인 되는 신·농어업 도시 등 이번 선거를 통해 내건 공약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과 경주시의회,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당선자는 또 “앞으로 최첨단 과학시대에 접어들면서 문화와 경제, 정치까지도 국내는 물론 뜻을 같이하는 인접 국가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며 “경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당선자는 “선거 초반부터 음해성 유언비어로 많이 시달렸다”면서 “흔들림 없이 저를 믿고 정의감으로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음해와 기만으로는 천년고도의 지도자로 선택될 수 없다는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에 존경심을 표한다”고 전했다.

또 “혼탁한 선거로 인해 본의아니게 지지하는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앞으로는 후보가 정당하게 자신의 정견을 피력하여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건전한 풍토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어 선거가 경주의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하나의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 당선자는 “경주는 더 이상 사분오열 되어서는 안되며, 후보자들 나름대로 경주를 발전시키려는 의지와 노력의 목표는 둘이 아닌 하나 즉, 원효스님의 일심사상과도 같은 맥으로 이제는 이해와 양보, 타협과 화합의 상생정신을 이어받아 흩어진 민심을 따뜻한 격려와 동지애로 하나가되어 새로운 천년을 위해 다함께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자는 이를 위해 시민들의 단결과 지지가 꼭 필요하다고 다시 강조하면서 “경주의 품격과 자긍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정책임의 중심에서 경주가 새롭게 도약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시민이 잘 살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신라천년의 영광을 되찾아 세계적인 명품 역사문화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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