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이성주 기자 / 2014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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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권 행사는 참여민주주의를 꽃피운다. 이번 선거에서 경주시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자. 6·4지방선거 선택의 날이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서 경주지역 유권자들은 경북도지사, 경북도의원, 경주시장, 경주시의원, 경북도교육감, 정당투표 등 모두 일곱 장의 투표용지에 기표를 해야 한다. 현재 경주지역 선거는 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시의원 비례대표) 총 54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 가운데 시장 1명, 도의원 4명(선거구별로는 1명), 시의원 21명을 선택해야 한다. 누가 경주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인지 냉정히 판단하자. 경주는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때마다 혼탁했다.

이번 경주시장 선거도 역대 최악의 선거라고 할 만큼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전이 판치고 있어 경주시민들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 네거티브선거를 근절하는 것은 바로 유권자의 몫이다. 누가 경주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해야 할 인물인지를 살피고, 생각하고, 숙고한 뒤 투표에 나서자.

이번 선거에서 경주지역 유권자는 총 21만6922명(남 10만7358명, 여 10만9564명)으로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유권자 21만1517명보다 5400여명이 늘었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안강읍으로 2만4800명, 가장 적은 지역은 보덕동으로 18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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