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후보 “달리던 기차 멈추게 해선 안된다”

새누리당 경주시 후보 출정식

경주신문 기자 / 2014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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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새누리당 시, 도의원 후보들이 22일 경주역 광장에서 6.4 지방선거를 위한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출정식은 경주시 당협위원장인 정수성 국회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최양식 후보는 “지난 임기동안 328억원의 빚을 갚아 이제는 600억원 이하로 크게 줄었다”며 “멀지 않아 경주도 빚 없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후보는 또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예고하고, “25개 기업이 경주로 이전했고, 일자리도 4만2000개나 새로 늘어났다”고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와 함께 달리던 기차를 멈추게 해서는 안 된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1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출정식에서는 이동호 도의원 후보와 백태환 시의원 후보가 각각 대표로 출정식을 선포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날 오후 최양식 후보는 중앙시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최 후보는 “지금까지 경주가 돈 쓰는 지자체였다면 동궁원과 감포 오류 캠핑장, 원전 해수를 이용한 양식장 등을 운영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돈 버는 지자체가 됐다”면서 “이번에 재선에 성공한 후에도 이러한 수익사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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