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 지지세 규합

경선여론조사 앞두고 지역원로들 지지선언 주목

이성주 기자 / 2014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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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경선여론조사를 앞두고 지역 원로들이 최양식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원식 전 시장, 임진출 전 국회의원, 이상록 표암문화재단 이사장 등 지역원로들은 28일 오후 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덕성과 높은 청렴도를 가진 최 후보가 경주시장이 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경주는 매년 선거 때마다 돈 봉투 살포사건 등으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데다, 최근 새누리당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에서의 지지율 조작을 위해 전화 착신전환 사건이 또다시 경주에서 일어나자 경주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나서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원식 전 시장은 “우리들 스스로가 원로라고 하기엔 좀 어색하다. 그래서 경주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불러 달라”면서 “경주를 이끌 다음 시장으로 최양식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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