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홍 경주시장 예비후보, “여론착신조작사건 신속히 수사하라”

경주신문 기자 / 2014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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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홍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선거사무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발표한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주시장 경선후보 결정에 승복할 수 없고 여론착신조작사건에 대한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결과 발표를 촉구했다.

황 예비후보는 “그동안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컷오프의 재심의와 여론조작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발표가 있기까지 경선후보발표의 연기를 요구하였고 이와 함께 중앙당에는 이의신청을, 대구지방법원에는 가처분 신청을 했었다”고 밝히고 도당의 경주시장 경선후보자 발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승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의 후보 선정기준이 도덕성에 우선을 둘 때 경선후보 두 사람은 금품살포와 불법전화착신전환과 관련되어 있음을 지적하면서 특히 “불법전화착신전환으로 인한 여론조작문제는 관계기관의 수사결과로 사실로 판명되면 경북도당은 왜곡된 여론조사결과를 근거로 경선후보를 결정한 오류를 남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예비후보는 “불법사건으로 얼룩진 경주를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도덕성에 흠결이 없고 다양한 경험과 능력, 전문지식을 갖춘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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