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홍 경주시장 예비후보, 여론착신조작사건 수사결과 신속히 발표를

경주신문 기자 / 2014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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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홍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월 15일 발표한 새누리당 경북도당공천관리위원회의 경주시장 경선후보 결정에 승복할 수 없고 여론착신조작사건에 대한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결과 발표를 촉구했다.

황진홍 예비후보는 그동안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컷오프의 재심의와 여론조작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발표가 있기까지 경선후보발표의 연기를 요구하였고 이와 함께 중앙당에는 이의신청을, 대구지방법원에는 가처분 신청을 했었다고 언급하면서 지난 4월 15일 도당의 경주시장 경선후보자 발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승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후보 선정기준이 도덕성에 우선을 둘 때 경선후보 두 사람은 금품살포와 불법전화착신전환과 관련되어 있음을 지적하면서 특히 불법전화착신전환으로 인한 여론조작문제는 관계기관의 수사결과로 사실로 판명되면 경북도당은 왜곡된 여론조사결과를 근거로 경선후보를 결정한 오류를 남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양식 후보와 관련된 금품살포사건에 대해서 경찰은 빠른 시일 내에 수사중간내용을 발표하였지만 불법전화착신전환을 이용한 여론조작사건에 대하여는 상당한 기간의 경과에도 불구하고 일체 언급이 없음을 황진홍 후보는 지적하면서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신속한 수사결과 발표를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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