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는 도지사! 강한 경북시대!”

김관용 도지사, 3선 출마 공식 선언

이성주 기자 / 2014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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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6일 영천시 청통면 종합복지회관에서 6·4 지방선거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출마선언을 통해 “8년간의 도정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 된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나 꿈을 키워 준 경북에서 도민들과 함께 경북의 꿈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재의 경북은 지난 8년간 도정을 이끌어 온 힘을 바탕으로 중단없는 전진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특히 “20년간 이어 온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어려울 때 대통령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도지사”임을 강조하며, 진정한 지역발전을 이끌 힘있는 도지사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이전을 마무리하고 도청 신도시를 조성하여 경북전체의 발전을 이끌고, 경북 내륙지역은 창조경제, 생명산업, 문화산업으로 수도권에 버금가는 황금허리 경제권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대망의 동해안 바다시대를 위한 새로운 결단을 내리겠다”고 의지를 밝히면서 해양수산, 과학기술, 관광, 에너지, SOC 분야를 총괄할‘환동해발전본부’를 동해안 지역 현장에 설치해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로철도망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도내 1시간, 전국 2시간 생활권을 만들겠다며, 포항 KTX 완공,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실크로드 익스프레스’와의 연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격변의 시대에서 경북을 지켜갈 힘 있는 리더가 과연 누구인지” 물으면서 “경륜있고, 위기에 강하고, 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힘있는 도지사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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