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경주신문 기자 / 2013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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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위덕대 산학협력관에서 지난 18일 지역 내 유치원 및 보육시설 원장 등 어린이 급식시설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위덕대 산학협력단과 공동 운영하는 경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의 소규모 보육시설과 유치원 중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어린이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영양사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급식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시는 이에 앞서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위덕대 산학협력단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는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등록 지원자를 모집,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12월 현재 지역 내 영양사가 없는 유치원과 보육시설은 53곳(3950명)에 달하며 이들 시설이 지원받을 되는 것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가 미흡한 유치원, 보육시설에 영양사 등 전문적 인력이 투입돼 체계적인 맞춤형 급식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센터 개소에 따라 어린이들이 영양이 풍부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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