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시장, ‘자랑스러운 지방자치단체장’ 대상

문화부문 대상 영예

서기대 기자 / 2013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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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시상위원회에서 주최한 ‘제1회 자랑스러운 지방자치단체장 평가’에서 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최양식 시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 (주)경주신문사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시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도전 한국인 운동본부에서 주관한 ‘제1회 자랑스러운 지방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최양식 시장이 문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시상은 풀뿌리 민주정치를 구현하는 지방자치제도를 성숙시키고 지방자치를 이끌어가는 자치단체장 중 국가와 지역주민을 위해 탁월한 공헌을 한 자치단체장을 발굴해 격려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제정된 권위 있는 상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상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 2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도전정신을 기본으로 리더십, 주민자치, 문화, 환경, 교육, 혁신, 복지, 청렴, 창의, 지역주민 만족도 등 11개 분야에 대해 탁월한 업적과 영향력을 발휘한 자치단체장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을 주관한 도전한국인운동 본부는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 우리나라를 빛낸 ‘도전 한국인’을 매년 선정해 수상하고 있는 등 범사회적인 도전문화 확대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최 시장은 경주의 경쟁력이 문화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문화 흐름과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경주를 육성하는데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이스탄불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와 아태지역 세계문화 유산도시 시장단 회의 등을 개최하고, 경주에 아태지역 본부를 유치하는 등 11번의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한 점, 아시아 동쪽 끝에 위치한 경주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중국 시안시, 일본 나라시 등과 자매결연을 맺은 점, 금장대 중창, 동궁원 조성, 왕의 길, 파도소리길, 감포 깍지길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 점 등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최 시장은 “1500명 공직자를 비롯한 26만 경주시민 덕분에 귀하고 큰 상을 받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안주하지 않고 진화하는 경주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시장은 ‘2013년 대한민국 공공경영대상’에서 창조경영부문 대상도 수상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29일 열리는 ‘2013 대한민국 공공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는다.

‘대한민국 공공경영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혁신 능력과 차별화된 경영마인드와 선진적인 경영기법으로 대한민국 공공경영 활동을 주도한 자치단체장, 공기업 대표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벤치마킹 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가 공공경영의 역량을 상승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국내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체 등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혁신을 기본으로 창조경영, 윤리경영, 혁신경영, 사회책임경영, 지속가능경영, 지역사회발전, 지식경영, 신뢰경영, 상생경영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해 탁월한 업적과 영향력을 발휘한 기초단체와 기업체를 최종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최 시장은 삼국통일의 정신적 기반이 된 화백 및 화랑정신과 선덕정신을 실천해 경주인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경주 최부자가(家)의 청부정신을 계승해 창조적 자본주의 정신을 전파하고 양반문화에 기인한 보수성 등 지역정서를 극복해 창조적 경영으로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경주시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 시장은 전국 최고의 명사를 초청, ‘화백포럼’ 강좌를 개설하고 찾아가는 ‘이동시장실’과 ‘열린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는 동시에 소통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간부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직무성과계약체결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바로콜센터’운영 등을 통해 섬김행정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벤치기증사업과 감포깍지길 조성, 행복 전봇대 만들기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주민 참여 시정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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