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우세속에 초반전 추격양상

최양식 우세 속 박병훈·황진홍 추격
경주신문·더 피플 경주시장후보 여론조사

이성주 기자 / 2013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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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더피플(thePEOPLE)에 의뢰해 실시한 차기 경주시장적합도와 후보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최양식 현 시장의 우세 속에 박병훈 경북도의원, 황진홍 전 경주시부시장, 최학철 경북도의원, 이진구 전 경주시의회의장이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장 후보지지도 조사에서는 최 시장 29%, 박 도의원 16.9%, 황 전 부시장 12.4%, 최 도의원 10.1%, 이 전 시의회의장 9.3%, ‘잘 모르겠다’ 22.4%로 나타났다. 성별지지도에서는 최 시장과 최 도의원은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박 도의원, 황 전 부시장, 이 전 시의회의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경주시장으로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적합도 조사에서는 최 시장이 26.4%로 앞선 가운데 박 도의원 15.9%, 황 전 부시장 11.8%, 최 도의원 8.8%, 이 전 시의회의장 8.6% 순이며, ‘잘 모르겠다’는 28.5%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83.7%, 민주통합당 3.6%, 통합진보당 1.9%로 나타나 새누리당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 순서는 현직과 직위 순(최양식, 박병훈, 최학철, 이진구, 황진홍)으로 했으며, 경주시 거주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해 ARS전화여론조사 방법으로 11월 23, 24일 양일간 조사했다. 응답율 6.0%, 95%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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