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경주경실련과 시정 간담회 가져

경주신문 기자 / 2013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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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와 경주경실련이 지난달 26일 간담회를 갖고 경주 미래발전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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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경주경실련이 지난달 26일 시정간담회를 갖고 경주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경주시는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경주시 부담액 225억원은 국비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황성공원 내 사유지 169필지 14만3000㎡는 공원 일몰제 전에 매입을 마무리하기위해 예산을 연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단체 보조금은 해당부서의 의무적 사업평가와 민간인이 포함된 경주시 재정계획심의회에서 심의를 거쳐 결정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며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설문 대상자 확대 등 주민 의견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종합장사공원은 인근 지자체와의 공동 이용방안을 모색하고 외동태화방직 부지내 아파트건립도 문화재청 현상변경을 거쳐 조속히 추진하며 신라왕궁과 황룡사 복원, 보문 리모델링 등이 포함된 천년고도 문화융성 프로젝트도 구체화하여 경주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원으로 삼겠다고 했다.

경실련측에서도 동헌을 문화재로지정 하고 잘 조성된 양남 파도 소리길의 관광시너지 효과가 더 높이기 위해 인근의 봉수대와 연계 하며 원전 온배수를 활용한 친환경 시설채소도 토마토 및 파프리카 이외에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육지봉을 포함할 것을 주문했다.

또 ‘깨끗한 경주만들기’를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시민들이 문화재로부터 받는 피해를 줄여주기 위해 ‘문화재 현상변경 관련 공청회’ 개최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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