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5월7일은 지진·해일 대피훈련 하는 날

경주신문 기자 / 2013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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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6일부터 8일까지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73조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범국가적인 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대처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토론기반훈련)과 아울러 우리나라 주변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진 및 지진해일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진·지진해일실제 주민대피훈련이 실시된다.

6일 실시되는 태풍에 의한 재난대응 토론기반훈련에서는 경주시장을 본부장으로하는 경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경주시 및 10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해 대책본부 반별 및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발표하고 토론함으로써 실질적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대응매뉴얼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한다.

7일 오후 2시 민방위 경보발령과 동시에 실시되는 지진 및 지진해일 주민대피훈련은 전 시민이 지진·해일이 발생하였을 경우 행동요령과 대피로와 대피장소를 확인하고 숙지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감포읍 등 4개 읍지역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이 실시된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훈련으로 민·관·군·경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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