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리도로 지방도로 승격 확정

경주신문 기자 / 2013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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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숙원사업이던 석굴-장항간 도로(6.1㎞), 손곡동-천북 동산간 도로(3.8㎞), 천북 동산-강동 국당간 도로(12.2㎞) 등 군도 3개 노선이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얻어 지난 3일자로 지방도로 승격됐다.

3개 노선은 앞으로 관리청이 경북도로 이관됨에 따라 내년도부터 경북도의 도로정비 기본계획 수정 계획 시 확포장 계획에 반영될 수 있게 됐다.

경주시는 이에 따라 향후 도로 개량사업비 및 연간 유지관리비 명목 등으로 총 1000억원 이상의 시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지방도 승격을 통해 경주의 도로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관광단지를 비롯해 문화재, 산업단지 등과의 접근성 제고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관광객 및 주민 통행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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