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안정에 총력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간담회

경주신문 기자 / 2013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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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2일 영상회의실에서 최근 잇따라 각종 공공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고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권성택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개인서비스요금 관련 협회와 경주YMCA 등 소비자 단체,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유가상승 및 서민경제와 물가안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개인서비스 업소 수 대비 착한가격업소 지정비율이 0.49%(경북평균 1.29%)로 저조함에 따라 착한가격업소의 확대를 위한 홍보와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 지방공공요금의 동결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계획을 설명하고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개인 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과 홍보와 물가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물가안정모범업소 등에 업소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방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공공요금의 원칙적 동결로 물가안정의 기조를 유지하고 인상이 불가피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소비자단체와 협력, 개인서비스요금 상시점검반을 편성해 요금 부당인상이나 담합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소비자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여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착한가격업소의 확대와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 유관기관 회의가 물가안정 정책을 논의하고 협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민·관 합동으로 협력하여 상시적으로 물가동향을 점검·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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