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아카데미’강좌 개설 협약식 월성원자력-경주YMCA, 시민 대상으로

3월 7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열려

경주신문 기자 / 2013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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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의 ‘원전 안심 소통 방안’ 중 하나인 원자력아카데미 일정이 확정됐다.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월성원자력 본관에서 경주 YMCA와 원자력 이해도 제고 프로그램인 ‘원자력아카데미’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원자력아카데미는 월성원자력이 원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이해도 제고 프로그램으로, 경주YMCA가 주관해 오는 3월과 9월 두 차례 열리며 매회 30여명씩 수강생을 모집한다.

1기 원자력아카데미는 3월7일부터 5월23일까지 주1회 2시간씩 12주 과정으로 경주YMCA 강당에서 열린다. 원자력일반, 지구환경과 에너지, 국내원전의 안전성, 생활과 방사선 등 기초이론과 원전 현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기 과정은 9월5일부터 11월28일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수강문의 054-743-2888)

이청구 월성원자력본부장<사진좌>은 “경주YMCA가 원자력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균형감을 갖고 경주시민들이 원자력을 폭넓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자력아카데미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원자력에 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계셨던 시민들이 많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몽룡 경주YMCA 이사장.사진우>은 “월성원전이 있고 한수원 본사가 경주로 이전하기 때문에 경주시민들은 이제 원자력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원자력에 비판적인 입장의 강좌도 함께 포함해 시민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원자력을 이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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