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축구단 연고지 경주로 확정 대전 한수원을 경주 한수원축구단으로

경주신문 기자 / 2013년 02월 19일
공유 / URL복사
실업축구 한수원 축구단이 대전시에서 경주로 연고지 이전이 확정됐다.
한수원 축구단은 지난달 31일 연고지 협약체결에 이어 지난 5일 실업축구연맹 대의원 총회에서 승인 받음으로써 경주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이에 앞서 협약 체결시 최양식 시장과 한국수력원자력(주) 김균섭 사장은 축구를 통해서 경주시민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경주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 약속했다. 또 경주시민운동장(홈경기) 및 훈련장 무상사용, 선수유니폼에 ‘경주’를 표기해 대내외에 경주를 널리 홍보할 것 등에 대한 경주시로 연고지 이전 협약서를 체결했다.

한편 한수원 축구단은 1945년 10월 경성전기축구단으로 창단해 1962년 2월 전력 3사 통합에 따른 한국전력 축구단으로 재창단했고 2011년 4월 회사분리에 따른 한수원 축구단으로 재창단 했으며 현재 지도자 5명, 선수25명 총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 내셔널리그에는 경주 한수원축구단 등 10개팀이 참가해 팀당 27경기를 갖게 되며 오는 3월 16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인천 코레일과 홈 개막경기를 펼친다. 이로써 한수원(주) 본사 이전과 더불어 소속 축구단까지 연고지를 이전함으로써 한수원 경주이전 문제가 하나씩 해결되어 가고 있다.

특히 경주화랑대기 초등학교 축구대회 개최, 경주시민축구단운영, 경주 한수원 축구단 연고이전 등으로 경주가 명실상부한 축구도시로 위상을 더 높이게 됐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