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본격적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10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체육관(문무관)에서 취업박람회 ‘2012 경주시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일자리 한마당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주), (주)일진베어링, 지멘스(주), 에코프라스틱(주), (주)엠에스오토텍, 태광공업(주) 등 지역 대표 우수 (공)기업 40여곳이 참가해 기업홍보활동과 취업상담, 현장면접 등을 통해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접 참여하지 못한 중소기업 50여곳에서 게시판 참여를 통해 이력서 접수 등을 통해 100여명 가량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

구직자를 위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력서 및 소개서 작성, 면접요령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증명사진 촬영 등 취업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지원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태수 경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일자리 한마당에선 기업 구인난 해소와 기업홍보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지역 구인현황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만남의 장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