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주력

경주신문 기자 / 2012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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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2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고 경주시 역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내년도 국비 2738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이날 사업별 실국 책임자를 찾아 방폐장유치지역 지원사업 지원(2259억원), 하수도시설 확충 민간투자(381억원), 국제원자력 기능인력 교육원 설립(76억원), 국립 힐링마을 조성, 친환경로컬푸드센터 건립(22억원) 등 현안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경주시의 특수성을 감안, 국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와 함께 방폐장유치지역지원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특별재원을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하수도시설확충민간투자사업이 내년에 완료되고 국제원자력 기능인력교육원설립과 국립힐링마을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또 지역 농산물을 선별, 가공처리, 판매 할수 있는 친환경로컬푸드센터 건립을 통해 체계적인 유통기반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앞서 지난달 12일에도 5개부처를 방문한데 이어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단회, 재경 출향인사와의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해 국비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주시는 원활한 국비확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이 오는 9월까지 심사를 거쳐 10월 국회에 제출되는 동안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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