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공단,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운동 전개

경주신문 기자 / 2012년 06월 11일
공유 / URL복사
↑↑ 공단 봉사대와 경주시방범연합회, 선도동방범대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집안의 가재도구를 일일이 옮겨가며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청소 일을 도왔다.
ⓒ (주)경주신문사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사장 송명재)이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의 집 고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본사 이전을 계기로 지역과 함께하는 공단상을 정립하고 지역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랑의 집 고치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까지 5가구의 주택을 무료로 수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단은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올 연말까지 총 4가구를 추가로 선정해 주택 수리를 해주기로 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올해 첫 사업으로 경주시방범연합회와 함께 광명동에 거주하는 김모 어르신의 주택을 무료로 수리했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박승직, 손경익 경주시의원 등도 함께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공단 봉사대와 경주시방범연합회, 선도동방범대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집안의 가재도구를 일일이 옮겨가며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청소 일을 도왔다.

송명재 이사장은 “앞으로 방폐장이 준공되고 방폐물이 반입돼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에 필요한 재원이 마련되면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한층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